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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vs 대한민국 다양한 문화 차이 알아보기 3탄 식당편 - 할로미스터김

by 할로미스터김 2023.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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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vs 대한민국 다양한 문화 차이 알아보기 3탄 식당편
독일 vs 대한민국 다양한 문화 차이 알아보기 3탄 식당편

 

안녕하세요. 할로미스터김입니다. 독일과 한국의 다른 문화 차이에 대해 연재하고 있습니다. 1탄은 기초편으로 화장실, 건물 층수 표기법, 긴급 전화번호, 횡단보도 신호 등에 대해 알아보았고, 2탄은 숫자편으로 숫자와 관련한 다른 점에 대해 중점적으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3탄은 식당편으로 식당에서 다른 문화 차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1탄 기초편과 2탄 숫자편을 보지 못하셨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2023.03.26 - [tistory Study] - 독일 vs 대한민국 다양한 문화 차이 알아보기 1탄 기초편 - 할로미스터김

 

독일 vs 대한민국 다양한 문화 차이 알아보기 1탄 기초편 - 할로미스터김

안녕하세요. 할로미스터김입니다. 오늘은 독일과 대한민국의 특별히 다른 문화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독일에 가서 교환학생이나 여행을 갔을 때 이러한 차이를 몰라 당황하거나 실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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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6 - [tistory Study] - 독일 vs 대한민국 다양한 문화 차이 알아보기 2탄 숫자편 - 할로미스터김

 

독일 vs 대한민국 다양한 문화 차이 알아보기 2탄 숫자편 - 할로미스터김

안녕하세요. 할로미스터김입니다. 지난 1편은 기초편으로 독일과 대한민국의 특별히 다른 문화 차이 중 화장실, 건물 층수 표기법, 긴급 전화번호, 횡단보도 신호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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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독일 식당에서 물은 공짜가 아님

한국의 식당에서는 자리를 잡으면 식당에서는 일단 물부터 '공짜'로 제공합니다. 반면에 독일 식당에서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물이 없습니다. 물을 요청하면 무료로 제공되지 않고, 플라스틱 보틀 또는 유리병에 담겨있는 물을 주문하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마트에서 산 물을 갖고 다니다가 먹는 것도 일반적이며,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각자 먹을 음료수를 추가로 주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식당에서는 물보다 맥주 가격이 저렴하여 맥주를 먹는 것이 물을 먹는 것보다 나은 경우가 있습니다.

 

 

12. 독일 식당에서 물을 주문하면 탄산수인 경우가 많음

한국의 식당에서 물을 주문하면 당연히 일반 미네랄워터인 '생수'가 서빙됩니다. 하지만 독일 식당에서 물을 주문할 경우 특별히 요청하지 않으면 탄산수가 서빙될 확률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독일 사람들은 탄산수를 즐겨 먹기 때문입니다. 탄산이 들어있지 않은 물을 주문할 경우 'Stilles Wasser'를 주문하여야 우리가 즐겨 먹던 생수 형태의 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독일 사람들이 탄산수를 즐겨 마시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① 전통과 문화 : 독일에서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스파 타운이 많이 있으며, 이곳에서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탄산수가 건강에 좋다고 여겨져 왔습니다. 이런 역사와 전통 때문에 탄산수는 독일 문화의 일부로 자리 잡았습니다.

 

② 건강 의식 : 일부 사람들은 탄산수가 소화를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개선한다고 믿습니다. 또한 탄산수는 일반 물보다 더 시원하고 개운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목이 마를 때나 운동 후에 마시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③ 음료와의 조화 : 독일에서는 맥주와 다양한 음료를 탄산수와 섞어 마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탄산수를 이용하면 음료의 맛을 연하게 만들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④ 개운한 느낌 : 탄산수는 입안에서 톡 쏘는 느낌과 개운한 맛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특히 더운 날씨에는 시원하게 목 넘김이 좋아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⑤ 익숙함 : 독일 사람들은 자연적으로 탄산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성장 과정에서 주변에서 탄산수를 자주 마셨기 때문에 익숙한 맛이라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13. 독일 식당에 예약 없이 방문할 경우

독일 식당에 예약 없이 방문할 경우에는 식당 입구에서 직원의 안내를 기다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식당에 도착하여 직원의 안내가 있기 전에 비어 있는 자리로 가는 것은 일반적으로 실례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해당 자리가 이미 예약이 되어 있을 수 있고,  해당 자리가 서비스나 청소 중일 수 있으며, 직원이 손님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해 서비스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당에 도작하면 먼저 직원을 찾아 인원 수와 선호하는 자리를 말하고, 직원이 안내하는 자리에 앉는 것이 좋습니다.

 

 

14. 독일 식당에서 직원을 부르는 방법

한국 식당에서 직원을 부를 때 (호출 벨이 없는 경우) "저기요~", "사장님~", "이모~" 등으로 소리를 내어 부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물론 호출 벨이 있는 경우는 벨을 눌러 직원을 부릅니다. 반면에 독일 식당에서는 기본적으로 소리를 내어 직원을 부르는 것은 실례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① 눈빛 주고받기 : 식당에서 직원을 호출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눈빛을 주고받는 방법입니다. 직원이 주변을 돌아다니거나 서 있을 때, 직원에게 눈길을 보내고 직원과 눈이 마주칠 경우 직원은 손님이 본인을 부르는 것을 인지하고 손님에게 다가옵니다.

 

② 손 들기 : 직원이 멀리 있거나 시선을 마주치기 어려울 때는 손을 살짝 들어서 직원에게 자신을 부르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손을 너무 높이 들지 않아도 됩니다.

 

"Entschuldigung" (엔ㅌ슐디궁) : 직원이 근처에 있을 때, 가볍게 "Entschuldigung"이라고 말하며 직원을 부를 수 있습니다. 이 단어는 '실례합니다' 혹은 '잠깐만요'라는 뜻으로 직원을 부르는 데 사용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시선을 마주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이번에는 독일과 대한민국의 다른 점 중 식당에 관련된 내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난번 1탄, 2탄에 이어 계속적으로 연재하고 있는데, 다음에는 어떠한 다른 점이 있는지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행이나 업무, 그리고 교육 목적으로 독일 방문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상 할로미스터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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