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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vs 대한민국 다양한 문화 차이 알아보기 1탄 기초편 - 할로미스터김

by 할로미스터김 2023.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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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vs 한국 다양한 문화 차이 알아보기 1탄 기초편
독일 vs 한국 다양한 문화 차이 알아보기 1탄 기초편

 

안녕하세요. 할로미스터김입니다. 오늘은 독일과 대한민국의 특별히 다른 문화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독일에 가서 교환학생이나 여행을 갔을 때 이러한 차이를 몰라 당황하거나 실수한 적 있으실 텐데요, 독일 방문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문화 차이를 잘 유념하시어 실수하는 일이 없도록 여러가지 차이에 대한 정보를 준비하였습니다.

 

독일과 대한민국은 지리적으로 먼 거리에 떨어져 있어 역사와 전통, 언어와 신념 등 여러 면에서 다양한 문화 차이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두 나라는 각각 독특한 역사적 배경과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발전해 왔고, 그 과정에서 서로 다른 가치관과 특성을 형성해 왔습니다. 오늘은 독일과 대한민국의 문화 차이를 살펴보고, 이러한 차이가 어떻게 두 나라의 일상생활, 의사소통, 인간관계, 식문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제 1탄은 기초편으로 기본적이지만 상당히 다른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1. 독일의 공중 화장실은 대부분 유료로 운영

독일에서는 일반적으로 공중 화장실이 유료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중교통 정류장, 기차역, 쇼핑몰, 관광 명소 등에서 주로 유료 공중 화장실을 찾아볼 수 있는데, 이용료는 대략 0.5유로에서 1유로 정도로 달라질 수 있으며, 화장실의 위치나 시설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큰 지하철 역의 화장실의 경우 매표소와 같이 생긴 곳에 관리인이 상주하고 있어 지폐나 큰 금액의 동전을 내면 거스름돈을 돌려주지만 동전을 직접 넣어야지 열리는 형태의 경우 거스름돈을 돌려주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모든 지하철역에서 화장실을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도시의 중심가에 위치한 주요 지하철 역들은 보통 화장실 시설을 갖추고 있으나 많은 지하철역에 화장실을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제 생각에 유럽의 지하철에서 암모니아 향기(찌릉내)가 나는 이유도 충분한 화장실이 제공되지 않거나 화장실을 이용할 돈이 없는 경우 급한 볼일을 역사 아무 곳에서 해결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노상방뇨를 하는 분들을 몇 번 목격했습니다. 

음식점, 카페, 술집 등에서 대부분 무료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음료나 음식을 구매한 손님이라면 화장실 이용이 가능합니다. 

화장실을 유로로 운영하는 이유는 청결한 시설 유지를 위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서라고 하며, 독일의 공중 화장실은 대체로 깨끗한 편입니다. 일부는 돈을 받음에도 그렇지 않은 곳도 있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2. 독일의 건물 층수 표기법 - 독일 1층은 우리나라 2층

독일과 우리나라의 건물의 층수 표기법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음 우리나라에서는 지상 층(바닥 층) '1'으로 표기하는데, 독일은 지상 층을 'Erdgeschoss' (EG) 또는 'Parterre'로 표기합니다. 이는 미국에서 일반적으로 'Ground Floor'로 표기하는 바닥 층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독일의 건물의 층수를 세는 방식은 지상 층(Erdgeschoss, EG)이 기준이며, 지상 층 바로 위에 위치한 층은 '1. Obergeschoss'(1), '2. Obergeschoss'(2), '3. Obergeschoss'(3)으로 표기합니다. 따라서 독일에서 1'1. Obergeschoss'라고 하면 한국에서는 '2'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 독일의 긴급 전화번호 - 경찰서 110, 소방서 112

독일의 주요 긴급 전화번호는 우리나라와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 긴급 전화번호 112는 경찰서인데, 독일은 소방서입니다.

 

긴급전화 독일 대한민국
경찰서 110 112
소방서 112 119

 

112는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의 통합 응급 전화번호로, 응급 상황 발생 시 이 번호로 전화하면 연결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4. 독일의 횡단보도에는 신호등이 많이 없음 - 신호등이 없는 경우 유의점

독일의 횡단보도에는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와 똑같이 신호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만 사람들과 차의 통행이 적은 지역에는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없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도 다들 안전하게 통행을 할 수 있는데, 이는 독일에서 교통법규를 엄격하게 준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보행자가 횡단보도에 다가가면, 차량 운전자는 감속하고 보행자가 건너는 동안 멈추어야 합니다. 보행자는 가능한 한 빨리 건너편으로 이동해야 하며, 차량 운전자도 다시 출발할 수 있도록 충분한 공간을 유지해야 합니다. 차는 사람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으면 무조건 멈춰야 하고 대부분 잘 지키며 운전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법규를 지키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좌우를 잘 살피고 건너야 합니다.

 

 


 

 

오늘은 독일과 대한민국은 다양한 문화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은 1탄 기초편으로 앞으로 계속적으로 연재할 예정입니다. 독일 방문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문화 차이를 잘 유념하여 실수하는 일이 없도록 내용을 잘 확인해 보시기 바라며, 이러한 문화 차이를 잘 이해하고 준비하면 독일에서의 여행이 더욱 즐거울 것입니다. 이상 할로미스터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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